잘 오셨습니다. Caption Creator 4를 선택하신것을 환영합니다.


이것도 어렵고 저것도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이 글을 바칩니다(..)
부디 이 글이 도움이 되시길 빌며

이후 존칭은 편의상 생략하겠습니다.



챕터 1, 준비물

먼저 준비물

1. Caption Creator 4
... 이게 없다면 시작이 되지 않는다. 없다면 받고,
받기 마져 싫다면 ㄱ-... 이글을 읽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곰곰히 생각해보자

2. KMPlayer
통칭 KMP.. 윈앰프나 자체 제공하는 Mini Player 로도 작업이 가능하지만 이쪽이 훨씬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기왕이면 좋은 화질과 좋은 음질로 듣는것이 좋지 아니한가!!!


챕터 2, 작업을 하기 위한 기본 설정들

해줘야 될것은 몇가지 안되는데

재생기 설정과 단축키 설정, 그리고 기타 옵션들 설정이 되겠다.
몇몇 기능들에 대한 설정을 하는 이유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답글로 달면 답해주겠다.

이랬건 저랬건 일단 CC4를 실행해주자
그럼 아래와 같은 화면이 떡하고 나타나게 된다.




친절한건지 무책임 한건지 기본 재생기가 아무것도 없는 DCC 브리지 for KMP로 되어 있다.
... DCC 브리지 for KMP 가 뭐냐면 꺼무칙칙한 녀석이다

잘 안보이는 분들을 위해서 다시한번 보여주겠다. 아래의 화면이 바로 DCC 브리지 for KMP다,
정식 명칭은 "Caption Creator 4 DCC Bridge for KMPlayer" 다... 기니깐 걍 KMPDCC라고 부르자 (..)




무슨 역활을 하냐면 KMP와 CC4를 연결하는 역활을 수행한다. 한마디로 다리 역활이다.
요 녀석이 종료되면 CC에서 KMP를 원격조정할수가 없으며 또, 자막 보기를 할수도 없다.


혹이나 다른걸로 자막 작업이 하고 싶다면 환경설정에서 현재 지원하는 자막 재생기를 골라서 쓸 수 있다.
(지금 선택 가능한건 KMP, Winamp, Miniplayer다. GOM플레이어도 추가할순 있지만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좌우간 재생기 설정은 KMP를 기본으로 되어 있으니 CC쪽은 손델게 없고 KMP에서 딱 한가지만 고치면 된다.




특이할만한게 보이는가?
기본 설정과 다르게 키 프레임 탐색(마우스), 키 프레임 탐색(방향키) 둘다 체크가 꺼져있다.

자막을 만들때는 칼싱크가 필요하므로 키 프레임 탐색 기능을 꺼주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다 왠만하면 꺼주자.

여기까지 해주면 재생기 관련으로 더 건드릴건 없다.


다음으론 단축키의 확인이다.
마우스로 클릭해가면서 자막을 만든다는 것은 정말 자폭행위다 (..)

꼭 설정 해줘야 할 키는
시간태그 넣기, 공백태그 넣기, 재생, 정지, 동영상 탐색 기능, 현재 싱크 수정 기능이다.

시간태그와 공백태그, 재생, 정지는 말할것도 없고
동영상 탐색 기능은 2초 전/후 기능과 (2초면 대체로 무난하다)
현재 싱크 0.1초 증가/감소,
현재 싱크의 시간으로 이동 기능은 단축키를 숙지해주면 작업이 엄청나게 수월해진다.
반드시 기억해두자.

기본 설정키는

재생 F9
일시정지 F10
정지 F11
시간태그 넣기 F5
공백태그 넣기 F6
2초 후로 이동 Alt+Right
2초 전으로 이동 Alt+Left
현재 싱크 0.1초 증가 Shift+Ctrl+Up
현재 싱크 0.1초 감소 Shift+Ctrl+Down
현재 싱크의 시간으로 이동 Ctrl+F12

이다. 다른 키들을 보려면 메뉴를 보면된다.


좌우간 기본 설정키로 써도 되고 기본 설정이 불편하다면
프로그램 설정의 단축키 설정 기능을 이용해서 자신의 입맛에 맛게 수정해두도록 하자
단축키 설정 기능은 아래 그림처럼 생겼다. 딱히 설명은 필요 없을듯 하지만 그래도
설명을 하자면 기능을 선택하고 아래의 '선택된 명령의 단축키' 쪽에 가서 설정할 키를 꾸욱 눌러주면 된다.





키 설정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몇가지 옵션들을 수정해주면 끝이다.
먼저 홀드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사람들은 홀드 기능을 꺼주자 작업 공간이 훨씬 넓어진다.


이곳의 홀드 편집기 체크를 꺼주거나 홀드 편집기의 X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다른 기능들도 안쓴다면 꺼주어도 무관하다.

그리고 자막을 검토할땐 편하지만 만들땐 불편한 [편집 중인 줄의 싱크를 연속 추적] 기능을 꺼주자
검토할때 쓰면 편하긴 한데 사실 수작업으로 "현재 싱크의 시간으로 이동" 을 쓰는게 더 편한 경우가 많다.




여기에 있다.

이것으로 설정은 끝났다. 이제 자막 만드는 일만 남았는데
무척이나 설정이 많았던것 같은 기분이 심심치않게 든다.


챕터 3, 자막을 만들자

드디어 만드는 과정이다. CC 1.X 버전에선 좀 다른 방식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었지만 4 버전 부터는 그런게 없다.

좌우간 3단계로 나눌수 있는데
1. 번역
2. 싱크
3. 검토
의 3가지 단계다.

실제로 해보면 지극히 간단하다.

먼저 동영상을 재생하면서 편집창에 번역문(대본)을 적절한 단위로 작성해주자.
재생, 일시정지, 정지, 탐색 단축키가 매우 유용하게 쓰일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서도..)





딱히 설명할것도 없지만
대충 위의 그림과 같은식으로 번역을 주욱 해주면 된다.

그리고 전체적인 번역이 끝나면 다음으로 싱크를 찍어주는 과정이다.
영상을 처음부터 다시 재생해주면서

해당 대사 부분에 커서를 놓고 시간태그 단축키 F5를
그리고 해당 대사가 끝나는 부분에 클리어태그 단축키 F6을
적절히 눌러서 아래와 같은 자막을 완성한다.





"SYNC Start=시간 ..." 의 구조로 되어 있다. 시간은 밀리 세컨드 단위이며 1000이 1초를 의미한다.

고의적으로 자막의 시간을 틀리게 기입해두었는데
CC만의 독특한 문법 강조로 위와 같이 강조되어 있다.

바란색 바탕은 시간이 중복되었음을, 그리고 녹색은 시간이 역순임을 보여준다.
자막의 시간은 중복되거나 역순으로 기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시간 강조 색상은 환경설정에서 변경할 수 있다)

위의 자막을 만드는 과정에서 KMP DCC 브리지에서 현재 편집중인 자막을

실시간으로 적용시켜 보여주니 참고하는 것도 좋다.

이랬던 저랬던 싱크를 완성하고 나면 헤더를 씌워주고 다음의 단계로 넘어가자
헤더 넣기 기능은 아래의 위치에 있다.





헤더넣기를 완료하면 자막의 기본적인 셋팅이 자막에 입혀지고 자막이 다음과 같이 변한다.
(싱크가 바뀐건 직접 수정해야 된다)





이때 헤더의 설정이 바뀜에 따라서 미리보기도 헤더의 설정에 맞추어 변하게 된다.





변경전의 미리보기는 위와 같지만
헤더를 씌우고 나서 미리보기를 하면
아래의 그림처럼 보인다.





때문에 헤더를 먼저 씌워놓고 자막을 만들기도 한다.


자 마지막 작업이다.
다시한번 재생을 하면서 번역상의 문제나 검토를 한다.

"현재 싱크 위치로 이동 기능"과 "재생 중인 시간을 편집기에서 찾기" 이 매우 유용하게 쓰일것이다.


챕터 4, 마침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자막을 만드는 것에만 주안점을 두고 설명하느라 여러 좋은 기능들을 설명하지 못한것이 아쉽지만
나머지는 여기 도움말 게시판에 하나 하나 설명되어 있으니 그쪽을 참고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럼 좋은 자막 만드시길

Posted by 투명인간취급
,